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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영상] 문 대통령 "정부는 위기 속에서 경제와 민생에 더욱 집중" / YTN

2022-01-03 0

문재인 대통령이 곧 2022년 신년사를 발표합니다.

임기 중 마지막인 이번 신년사에서는 일상회복과 국민통합이라는 키워드에 방점을 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현장 연결해서 문 대통령의 신년사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2022년, 새해의 출발선에 다시 섰습니다.

격동하는 세계사의 한복판에서 우리는 굳건한 희망으로 새해를 맞습니다.

호랑이의 힘찬 기운을 받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더욱 도약하는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코로나로 오랜 기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 여러분께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병상에 계신 분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며, 특히 코로나로 세상을 떠난 분들과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분들께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합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매서운 추위 속에서 방역진과 의료진들이 고군분투하고 계십니다.

거듭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보냅니다.

지난 임기 동안 정부는 국민을 믿고, 국민과 함께 숱한 위기를 헤쳐 왔습니다.

쉴 새 없는 도전에 당당하게 맞서왔습니다.

막힌 길이면 뚫고, 없는 길이면 만들며 전진해왔습니다.

헌정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 인수위 없이 출범한 우리 정부는 무너진 헌정질서를 바로 세우고 민주주의를 진전시켰습니다.

권력기관이 더이상 국민 위에서 군림하지 못하도록 견제와 균형의 원리가 작동하는 권력기관 개혁을 제도화했습니다.

권력의 벽은 낮아졌고 국민의 참여는 더욱 활발해졌습니다.

투명성과 개방성이 확대된 사회, 언론자유와 인권이 신장된 나라가 되었습니다.

세계에서 인정하는 ‘완전한 민주주의 국가' 대열에 합류하며 더욱 성숙한 민주주의로 나아갔습니다.

출범 당시 일촉즉발의 전쟁 위기 상황 속에서 대화의 물꼬를 트고 평화의 길을 만들어나갔습니다.

아직 미완의 평화이고 때로는 긴장이 조성되기도 하지만, 한반도 상황은 어느 때보다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습니다.

분단국가이고 전쟁을 겪은 우리에게 평화보다 소중한 가치는 없습니다.

평화는 번영을 위한 필수불가결한 전제입니다.

하지만 평화는 제도화되지 않으면 흔들리기 쉽습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리가 주도해 나간 남북대화와 북미대화에 의해

지금의 평화가 어렵게 만들어지고 지탱되어 왔다는 사실을

잊어... (중략)

YTN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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